6월 10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6/10 13:11

▶ 쏨킷 부총리, 외국인 여행자 입국 허용은 올해 3분기~4분기 될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쏨킷(สมคิด จาตุศรีพิทักษ์, 66) 부총리는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억제를 위해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태국에서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가 올해 3/4~4/4분기(ไตรมาส 3-4)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미디어에 밝혔다.

  쏨킷 부총리는 향후 해외 여행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국가는 코로나-19 감염이 수습된 국가나 지역에 한정해서 진행해 가는 등의 대응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대해 태국 정부는 6월 10일 여행자를 받아들이기 위해 양국 간 협의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쏨킷 부총리는 구체적인 대상 국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특히 거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감염을 억제할 수 있는 나라가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쏨킷 부총리는 6월까지 기한인 국제선 입국 금지에 대해서도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 태국 정부, 외국인 입국 제한 완화는 올해 후반으로 신중하게 검토중

(사진출처 : Khaosod)

  쏨킷 부총리(경제 담당)는 최근 태국 정부가 외국인 입국 규제를 올해 3분기(7~9월) 또는 4분기(10~12월)에 완화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확대가 수습된 국가 국민들의 태국 입국이 우선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이 건에 대해서 이미 쁘라윧 총리의 동의를 얻었다고 한다.

  쏨킷 부총리는 "수출이 부진한 것도 있어, 국내 소비와 관광을 홍보하여 태국 경제를 V자로 회복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정부로서는 감염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 입국 제한 완화에 신중해야 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 이번달 21일, 태국 전역에서 부분 일식 관측 가능

(사진출처 : Thaiger News)

  태국 천문학 연구소(National Astronomical Research Institute of Thailand, NARIT)는 이번달 21일 태국 전역에서 부분 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방콕에서는 오후 1시 11분부터 오후 4시 9분까지이며, 가려지는 면적은 최대 39.6%(오후 2시 49분)이다.

  북부 치앙라이도 메싸이군에서는 오후 0시 58분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이며, 가려지는 면적은 최대 62.7%(오후 2시 42분)에 달한다.

  또한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금환 일식이 일어난다.

 


▶ 씨즐러, 영업 재개 후 방문하는 고객 수가 예상을 넘어

(사진출처 : MGR News)

  씨즐러(Sizzler)를 운영하는 SLRT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한 경제 활동 제한이 5월 17일 완화돼 씨즐러 영업을 재개한 이후 고객 수가 이미 이전의 60~70%에 달하고 있어, 당초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

  현재 수준으로 간다면 예전 고객 수로 돌아가는데 까지는 1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농차녹(นงชนก สถานานนท์) 부사장은 "감염 확대 전보다 내점 손님의 1회 당 매상액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방콕 교외 아울렛 몰 '센트럴 빌리지’, 7월 말까지 세일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방콕 동부 쑤완나품 공항 근처에 있는 아울렛 몰 ‘센트럴 빌리지(Central Village)'는 6월 9일 '슈퍼 브랜드 그랜드 세일(Super Brand Grand Sale)'이라는 이름을 붙인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그랜드 세일에서는 ’코치(Coach)‘ ’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 ’지미 추(Jimmy Choo)‘ 등 약 130개 브랜드를 35~90% 할인 판매되며, 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다.

  한편, 태국 소매 대기업 씨암 피왓(Siam Piwat)과 미국 싸이먼 프로퍼티 그룹(Simon Property Group)은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 근처에서 아울렛몰 '씨암 프리미엄 아울렛 방콕(Siam Premium Outlets Bangkok)'을 6월 19일 오픈한다.

  이번 ’센트럴 빌리지‘의 슈퍼 브랜드 그랜드 세일은 경쟁 회사인 ’씨암 프리미엄 아울렛 방콕‘을 대항하기 위한 행사로 보인다.


▶ 방콕 수도권 경찰, 방콕에서 4명 체포하고 마약 19만정 압수

(사진출처 : Thairath)

  방콕 수도권 경찰은 6월 9일 방콕에서 마약 혐의로 태국인 남성 4명을 체포하고 각성제 약 19만정, 분말 1.3킬로, 승용차 1대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압수한 각성제는 동북부에서 방콕에 반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국내에서 3~5월 사이 마약 4,900만정과 분말 1.6톤 압수

(사진출처 : Postsoday News)

  태국 마약 단속위원회 사무국은 올해 3~5월 사이 국내에서 압수한 마약은 정제 4,860만정, 분말 1.6톤, 대마초 7.8톤 등이었다고 발표했다.

  지역간 이동 원칙 금지, 야간 외출 금지 등 코로나-19 감염 억제 대책이 5월 이후 단계적으로 해제되고 있어  앞으로 마약 밀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경찰, 아동 포르노 배포 혐의로 태국인 남성 체포, 브콘탁테와 텔레그램에서 사진이나 동영상 공유

’태국 아동 대상 인터넷 범죄‘를 단속하는 태국 경찰 조직 TICAC(Thailand Internet Crimes Against Children)은 6월 9일 아동 포르노 공유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의 사진을 공식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용의자는 암호화 통신 메시지 앱 ’텔레그램(Telegram)‘과 규제가 느슨하고 포르노 투고 제한이 없는 러시아 SNS ’브레콘(VK)'를 통해 아동 포르노를 공유했다.

태국에서 때때로 ‘브콘탁테'를 이용한 음란 영상과 게시물 공유로 체포자가 나오고 있다. TICAC은 어떠한 방법으로 아동 포르노를 공유해도 반드시 추적해 단속한 수 있다고 밝혔다.


▶ 방콕시장, 각 구청에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이벤트 개최 금지를 지시

(사진출처 : Teenee.com)

  방콕 시내 씨암파라곤 영화관에서 배우를 초청하여 열린 이벤트에 많은 팬들이 몰려, 코로나-19 감염 확대 방지 관점에서 문제가 되자, 방콕 시청은 전체 50개 구청에 유명인이 참여하여 많은 사람이 모이는 수 있는 행사를 허용하지 말도록 지시했다.

  방콕 시청 담당자는 "아씨윈 방콕 시장이 연예인을 초대해 이벤트를 개최하지 말도록 모든 구청에 지시했다. 하지만 이것은 영화관이나 극장 영업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정부, 안전한 태국 여행 이미지 홍보 계획

(사진출처 : Thairath)

  정부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당국이 실시한 효과적인 조치를 배경으로 조용한 휴식과 안전한 지역을 앞세워 태국에 대한 이미지를 쇄신할 계획이다. 태국 관광청 발표를 인용해 '더 타이거'가 보도했다.

  광고 캠페인은 '부유한 젊은이’를 대상으로 해서 주로 중국이나 한국, 홍콩, 일본, 대만 관광객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들 국가는 전염병 대응에 성공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한편, 태국 국내에서는 이미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안전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또한 호텔에서는 청소 및 소독 후 방을 봉인하는 규칙이 도입된다. 아울러 투숙객 수도 절반으로 줄일 예정이다.


▶ 6월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MGR News)

  6월 10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본부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감소한 4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125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총 58명이다.

  새로 감염이 확인된 4명은 모두 해외에서 귀국한 태국인으로 다마스쿠스에서 1명, 파키스탄에서 1명, 인도 2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125명 중 2,981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86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에서는 3월 10일부터 신규 감염자 확인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16일 연속으로 태국 국내에서 감염은 없었다.


▶ 6월 15일로 예정된 4단계 제한 완화 조치에 음식점에서 음주 허용 방안도 있어, 술집 등의 영업 허가는 아직 불가능

(사진출처 : Banmuang)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entre for Covid-19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 타위씬 대변은 6월 10일 기자 회견을 열고, 6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는 ‘제 4단계 제한 완화(คลายระยะ 4)’ 조치 중 '음식점 내에서  주류 판매나 음주를 허용(ร้านอาหาร ขายได้ นั่งดื่มได้)하는 내용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술집과 바, 노래방 등의 재개는 여전히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 밖에 4단계 제한 완화 조치로 재개 또는 더욱 완화가 예정된 업종은 국제 학교 및 개별 학교(교육부 감독하에 있는 학교는 7월 1일 재개 예정), 콘서트(관객 수는 제한), 대중교통에서 서로 옆자리 앉기(승차할 수 있는 것은 최대 승객은 정원의 70%) 등이다.

  이러한 방안은 6월 12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 타일랜드 포스트, 국제 우편 서비스 업무 재개

(사진출처 : MGR News)

  우편 업무를 담당하는 국영 타일랜드 포스트(Thailand Post)는 EMS 등 국제 우편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서비스를 재개하는 것은 EMS World, ePacket, Courier Post, Logispost World 등이다.

 

▶ 통행 금지 시간인 새벽에 파타야 해변 도로에서 뺑소니 픽업에 치어 태국 여성 사망

(사진출처 : The Pattaya News)

  6월 10일 새벽 외출 금지 시간인 오전 1시경 파타야 비치로드에서 여성이 도로를 건너다가 과속으로 달려온 픽업트럭에 치어 사망했다. 사고 차량은 도주했다.

  파타야 경찰서에 신고가 들어온 것은 6월 10일 새벽 1시 무렵으로 해변 도로에서 여성이 뺑소니 픽업 트럭에 치어 중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신고로 경찰과 구급대가 현장으로 출동하여, 현장에서 중상을 입은 중년 여성을 발견했다. 여성은 구급대에 의해 긴급하게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사망했다.

  목격자 말에 따르면, 과속으로 달려온 픽업트럭이 해변 도로를 건너고 있던 여성을 치고 그대로 도주했다고 한다.

  경찰은 뺑소니 사건으로 보고 CCTV 영상 분석해 용의자의 차량 행방을 쫒고 있다.

  한편, 사망한 여성은 신분증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경찰은 피해자 여성의 신원 확인을 함과 동시에 어떠한 이유로 통행 금지 시간에 이동을 하고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